KG모빌리티, 토레스 EVX 9월 출시 예정! 사전계약 중!

지난해 토레스 출시 이후 7년만에 연속 흑자를 달성중인 KG모빌리티에서 야심차게 출시예정인 차가 있습니다.

바로 중형SUV 시장을 공략하고자 새롭게 출시한 '토레스 EVX'가 그 주인공인데요.

오는 9월에 출시 예정인 토레스EVX를 미리 한 번 만나보시죠.

Exterior

토레스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르게 좀 더 간결한 라인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간결한 조형미와 강인함을 나타낸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적용해 기존 토레스와는 차별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EVX만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차량 크기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와이드함을 강조함으로써 좀 더 큰 느낌이 들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Interior

슬림&와이드를 앞세운 인테리어는 기존 내연기관의 컨셉과 비슷하지만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합쳐 놓은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용함으로써 최근 출시한 신차다운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성능

KG모빌리티 최초의 전기차는 인산철배터리(LFP)를 채택하였습니다. 화재 위험성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었지만 리튬이온배터리가 아닌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자체 측정기준 1회 완충 시 42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산철배터리가 대기온도 변화에 따른 주행가능거리 변화폭이 크다는점을 고려하면 실제 공식 주행가능 거리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가격

토레스EVX는 E7과 E5 두가지 트림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가격은 4,850 ~ 5,200만원 정도입니다.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조금을 고려해도 취등록세를 포함한 가격은 4,000만원대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토레스EVX의 주행거리가 420km정도 임을 감안해 볼 때 기아의 EV6 스탠다드 모델이 주행거리가 360km이긴 하지만 가격을 고려할 때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급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남들과 똑같은 차량에 지루함을 느낀 사람이거나 전기차 중에 EV9은 너무 비싸고 합리적인 가격의 정통 SUV 스러운 차량을 찾는 사람에겐 충분히 구매 매력이 있는 차량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