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전문 회사인 로터스에서 생산하는 미드쉽 스포츠카이며, 로터스가 마지막으로 만드는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의 사전계약을 실시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모델은 2021년 공개되었던 토요타사의 3.6L V6 엔진이 아닌 지난해에 공개한 메르세데스 벤츠-AMG사의 M139 4기통 엔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Emira I4 First Edition)입니다.
이 모델은 로터스 최초로 8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되었으며 센터콘솔의 쉬프트 레버와 패들 쉬프트로도 조작이 가능해 일상 주행 뿐 아니라 이 차의 성격에 알맞게 스포츠 주행에 상당히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수한 핸들링을 기반으로 한 에미라 I4의 제로백은 4.4초이며, 알루미늄 섀시를 적극 적용해 차체 강성을 물론 중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모델입니다.
로터스의 관계자는 오는 9월말 강남에 국내 공식 로터스 전시장을 오픈하며 에미라를 필두고 로터스만의 매력적인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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