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아자동차, 레이EV 2세대 9월 출시 예정!

자동차 소식

by 카대리 2023. 8. 9. 21:28

본문

728x90

기아 레이(Kia Ray)는 기아의 경차로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경형 크로스오버 자동차입니다. 차명인 레이는 영어로 '빛', '서광' 등을 의미하며, X-ray(엑스레이), Blu-ray(블루레이) 등의 낱말에 포함된 Ray와 가오리를 뜻하는 Ray와 같은 뜻입니다.

박스형 디자인으로 일본 경차들의 스타일을 많이 참고했으며, 경차임에도 차량 높이(전고)가 꽤 높은 편입니다. 실내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밴으로도 쓰이고 있어서 엔진이 초기형 카파 엔진에서 카파 에코프라임 엔진으로 한 번 변경된 것과 충전소켓 및 배터리같은 전기자동차용 장치가 전면 변경된 것, 페이스리프트 때 계기판이 완전히 변경된 것 외에는 큰 변동 없이 생산 중입니다.

모닝과 더불어 동희오토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 레이를 가지고 만든 국내 최초의 민수용 고속 EV로, 레이 출시 1달 뒤인 12월 22일 선보였습니다. 기술실증차 목적으로 공공기관에만 납품하고 일반에게는 판매되지 않은 현대 블루온의 파워트레인을 레이에 그대로 이식했고, 배터리도 동일하게 SK이노베이션(現 SK온)에서 공급받았었습니다.


스파크 EV가 제원상 경차규격 초과로 소형차로 분류되면서, 국내에 출시되는 유일한 경형 전기자동차가 되었습니다. 대신 전고는 10mm 높아졌었습니다.

성능에서는 좋은 평가를 못 들었습니다. EV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 출시한 국내 최초의 민수용 양산 전기차라 일단 주행거리가 도심주행모드로 139km이고, 일반 도로에서는 91km이기 때문에 운행에 상당한 제약을 받으며, OBC의 내구성이 시망이라 약 6만km 정도 충방전을 반복하면 거의 100% 고장나고, 초창기 민수용 EV인 만큼 충전 방식이 DC 차데모라서 완속, 고속 충전 방식이 분리되어 있으며, 호환되는 충전기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장점은 기존 레이에 비해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낮게 나와 주행 안정성이 좀 더 높다는 것과, 전기 모터 덕분에 내연기관 모델보다 압도적인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출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었습니다.

2019년 이후에는 판매실적이 아예 없어 사실상 단종됐다고 볼 수 있으며 6년 동안 2000여대가 판매됐습니다.

2022년에는 보증기간 내인데도 주요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능한 피해사례가 보고 됐었습니다.

그랬던 기아자동차에서 레이EV의 2세대 모델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레이EV 2세대 모델의 테스트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2021년 12월, 2017년에 나온 1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을 한채로 테스트중인 전기차 테스트모습이 포착됐었습니다.

이후 기아의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레이 페이스리프트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EV가 2023년에 출시된다고 명시해 레이 EV의 재발매가 공식적으로 2023년에 이루어진다고 확언했었습니다.

플랫폼은 기존 레이를 개량한 것이기 때문에 E-GMP를 사용하지 않으며 파워트레인은 보그워너가 개발한 A 세그먼트용 IDM 통합구동모듈을 쓴다고 합니다.


정의선 회장이 2023년의 사업 계획을 밝히며 레이 EV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100km 초반에 불과했던 주행거리는 배터리 기술이 발전된 점을 감안해 큰 폭으로 높아질 전망이며,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생형 PBV 버전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2023년 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인증 시스템에서 레이 EV의 2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상세 정보가 나왔다. 인증정보 출시되는 모델은 1~2인승 전기 밴과 일반적인 승용 모델이 준비됐으며 87마력 모터와 35kWh CATL의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정이 났으며 니로/코나 일렉트릭 이후 CATL의 배터리를 적용하는 3번째 차량이 됐습니다.


1회 충전 시 복합 21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겨울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LFP 배터리 특정상 20% 떨어진 167km까지만 주행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전 모델보다는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기아 레이 전기차 버전의 주행거리와 제원이 공개됐습니다.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신형 레이 EV는 최고출력 87마력,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210km(도심 238km, 고속 176km) 인증을 마쳤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LFP 배터리 특정상 20% 떨어진 167km까지만 주행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승용과 밴 두 가지로 운영되며 모두 35.38kWh LFP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금액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정도 스펙의 전기차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3000만원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데 전기차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아 2000만원대로 출고 받아보실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