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결함의 역사 이어가나?

자동차 소식

by 카대리 2023. 11. 6. 20:15

본문

728x90

현대차가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문제로 신형 싼타페(MX5)를 무상 수리한다고 합니다. 대상 차량은 2023년 7월21일부터 10월17일까지 생산된 차량 총 6620대입니다.

해당 문제는 지난달부터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차주들은 달리는 도중 엔진 경고등을 비롯해 오토 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차로 유지 보조 등 여러 개의 경고등이 켜지고, 가속 페달도 먹통이 되는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현대차가 밝힌 원인은 엔진 내 배선 문제라고 합니다.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에 외부 노이즈가 유입되며 엔진 경고등이 켜지고, 이로 인해 가속 불량도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현대차는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을 교체하는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조치 받을 수 있으며, 부품 교환에는 약 5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지난 8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가 출시된 이후 곳곳에서 결함이 발생해 동호회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된 동력 계통 문제가 발생한 차량 영상이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 게재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력 계통 결함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한 결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차량 영상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대차의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무상수리, 리콜 건수가 10여건이 넘어서며 신차 품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산차 판매량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조립 품질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신형 싼타페 차량 출고 인증 글을 통해 리어 와이퍼가 조립되지 않은 차량이 출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싼타페 리어 와이퍼는 스포일러 하단에 위치한 히든 타입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확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싼타페 결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너님 조치 잘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차주님 꼭 보상받길 바랍니다. 어째서 신차만 나오면 이모양인지…”, “현대 풀체인지는 바로 사면 이렇게 되는 슬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현대차 신형 싼타페는 9월 기존 4,329대가 판매됐으며, 10월 중순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가 시작됐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