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BMW가 1972년부터 생산/판매 중인 앞 엔진 후륜구동 및 4륜구동 방식의 준대형차 라인업입니다.
2016년 이전부터 대한민국 시장에서 굉장히 많이 팔려나간 수입차종입니다. 2017년부터는 벤츠 E클래스에 1위를 내주긴 했으나, 꾸준한 판매량으로 E클래스와 1~2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에서도 대한민국에서의 5시리즈가 가지는 인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시장을 각별히 신경쓴다고 합니다. 크고 작은 행사도 하고 2014년 개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도 그러한 인기 속에서 개장되었습니다.
프리미엄 E세그먼트 시장은 D세그먼트 3시리즈, F세그먼트 S클래스 등과 다르게 어느 하나가 특별히 우세할 것이 없는 판매량도 가장 많은 차급이며, 그에 따른 이익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5시리즈와 E클래스는 진정한 라이벌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5시리즈와 E클래스는 같은 프리미엄 E세그먼트에 속하는 차량이고 같은 비즈니스 세단으로 분류 되지만 그 지향점이 뚜렷하게 다른 차량인데, BMW 5시리즈는 스포츠 세단의 영역을 향하는 차량이고 E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을 향해 가는 차량입니다. 쉽게 체감 가능한 예로 W213 E300 아방가르드 모델이 530i 럭셔리 모델 같은 서스펜션 특성을 보이며 530i M서스펜션 모델은 동급 차량중 가장 단단한 서스펜션의 특성을 보입니다. 이처럼 두 차량의 특성이 다른 까닭에 서로 대체 가능한 라이벌 보다는 각 차량의 뚜렷한 특징으로 운전자를 유혹하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3시리즈와 함께 BMW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대표 라인업으로, E클래스와 A6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힙니다. 그리고 자동차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고성능 세단 중 하나인 M5 역시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BMW 5시리즈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E세그먼트(중대형) 세단 '왕좌' 대결에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가기 위한 신차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BMW코리아는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BMW 뉴 5시리즈는 오는 10월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됩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5시리즈는 1972년 천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대표 제품으로, 이번 8세대는 2017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차량입니다.
신형은 구형에 비해 차체 크기가 커졌습니다. 길이 95㎜, 너비 30㎜, 높이 35㎜ 각각 늘었습니다. 앞·뒤축 간(휠베이스) 거리도 20㎜ 길어졌습니다. 전면부 4개 조명으로 이뤄진 간결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돋보이고, 콩팥 모양의 BMW 상징인 키드니 그릴 주변으로 조명을 넣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디스플레이가 인상적입니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 기어 셀렉터를 넣었습니다. 신형 7시리즈에 장착됐던 크리스탈 디자인 BMW 인터랙션 바(bar)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국내 출시 신형 5시리즈에는 전 세계 1위 시장인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을 기본 탑재합니다. 모든 제품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 앞좌석 시트,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을 장착했습니다. 신형 520i, 523d 등에는 5시리즈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옵션선택에 고민을 할 필요없이 엔진라인업 혹은 전기차라인업만 고민하면 되겠습니다.
5시리즈 전기차인 i5도 함께 선보입니다. i5 M60 x드라이브는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601마력의 합산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최대토크는 81.1㎏f.m입니다. 뒷바퀴 굴림 모델인 i5 e드라이브40는 최고 340마력, 최대 40.8㎏f.m를 내는 전기모터를 뒷바퀴에 장착했습니다. 최대 주행거리는 i5 M60 x드라이브 361㎞(복합, 상온), i5 e드라이브40 384㎞(복합, 상온)입니다.
신형 5시리즈의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새 엔진이 장착됩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520i는 최고 190마력, 최대 31.6㎏f.m의 힘을 발생하며, 530i는 최고 258마력, 최대 40.8㎏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523d는 최고 197마력, 최대 40.8㎏f.m의 힘을 낸다고 합니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가 6940만~7390만원, 뉴 523d가 7640만~839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8870만원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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